요르단, 시리아에서 크리스털 필로폰 실은 드론 격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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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은 이전에 시리아에서 마약을 운반하는 드론을 격추했지만 압수된 마약을 크리스탈 필로폰으로 식별한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크리스탈 필로폰을 운반하는 드론
요르단 육군 웹사이트가 공개한 사진은 2023년 8월 13일 이웃 시리아에서 요르단 영토로 날아가던 크리스털 필로폰을 실은 드론이라고 말한 내용을 보여줍니다. [Jordan Armed Forces/Handout via Reuters]

필로폰을 실은 드론이 이웃 시리아에서 요르단 영토로 날아오다가 요르단군에 의해 격추됐다고 관영 페트라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페트라는 일요일 요르단군 내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드론이 “통제되어 격추”되었고 크리스탈 필로폰은 “관할 당국”에 넘겨졌다고 말했습니다.

요르단군은 이전에 시리아에서 마약이나 무기를 운반하는 드론을 격추했지만 압수된 마약을 크리스탈 필로폰으로 식별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전쟁으로 피폐해진 시리아는 수십억 달러 규모의 마약 거래의 중심지가 되었으며, 요르단은 Captagon으로 알려진 시리아산 암페타민을 위해 석유가 풍부한 걸프만 국가로 가는 주요 환승 경로가 되었다고 서방 마약 단속 관리들이 말했습니다.

요르단과 시리아의 군 및 보안 관리들이 모여서 증가하는 밀수 문제를 억제하는 방법을 논의했습니다. 다마스쿠스의 약속에도 불구하고 요르단은 불법 거래를 단속하려는 실제 시도를 보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시리아 당국의 즉각적인 논평은 없었다. 지난 주 인터뷰에서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은 마약 밀매를 끝내는 것이 시리아가 아랍 국가들과 공유하는 공통 관심사라고 말하면서 마약 거래에서 시리아의 역할을 부인했습니다.

마약 밀매를 단속하겠다는 알 아사드의 약속은 지난 5월 시리아가 12년간의 배척 끝에 아랍연맹에 재가입할 수 있는 길을 열었습니다.

요르단군은 지난 6월 시리아에서 요르단으로 건너가려던 드론 3대를 격추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