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 명이 바르샤바에서 극우 독립 기념일 행진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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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가 조직한 연례 행진에서 소수의 사람들이 백인 우월주의자 또는 반동성애자 권리 배너를 들고 있는 것을 봅니다.

바르샤바에서 폴란드 독립 104주년을 기념하는 행진에서 사람들이 배너를 들고 있다.
바르샤바에서 폴란드 독립 104주년을 기념하는 행진에서 사람들이 배너를 들고 있다. [Kacper Pempel/Reuters]

수천 명의 사람들이 독립 기념일을 기념하기 위해 극우가 조직한 연례 행진을 위해 바르샤바에 모여 소수의 백인 우월주의자 또는 반동성애 권리 배너를 들고 붉은 불꽃을 발사했습니다.

어린이를 둔 가족과 극우 단체 대표를 포함한 행진자들은 경찰이 밀집한 가운데 바르샤바 중심부를 지난 금요일 흰색과 붉은색 폴란드기를 흔들며 “신의, 명예, 조국”을 외쳤다.

연례 행사는 한편으로는 극우 단체와 총리 마테우스 모라비에츠키(Mateusz Morawiecki)의 민족주의 법과 정의(PiS) 정부 지지자들과 다른 한편으로는 자유주의 반대자들 사이에 마찰의 지점이 되었습니다.

PiS는 2015년 집권한 이후 낙태를 전면 금지하는 법안을 포함하여 다수의 보수적인 법안을 제정했습니다.

사람들이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폴란드 독립 104주년을 기념하는 행진에 참석하면서 옷에 대한 세부 정보가 보입니다.
사람들이 바르샤바에서 폴란드 독립 104주년을 기념하는 행진에 참석할 때 옷에 대한 세부 정보가 보입니다. [Kacper Pempel/Reuters]

국내외 비평가들은 선거 운동 중 동성애 혐오를 조장한다고 비난했다.

낙태 반대 운동가인 마고르자타 쿠르제자(42) 참가자는 “폴란드는 모든 사람의 생명권이 평등하고 낙태가 완전히 금지될 때만 독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르샤바 시청은 행진을 금지하거나 방지하기 위해 여러 번 시도했지만 주최자인 독립 행진 협회는 법원 결정에 성공적으로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폴란드 독립 104주년을 기념하는 행진에서 사람들이 폴란드 국기와 플레어를 들고 있다.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폴란드 독립 104주년을 기념하는 행진에서 사람들이 폴란드 국기와 플레어를 들고 있다. [Kacper Pempel/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