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이르 라피드(Yair Lapid)는 10월 7일 안보 실패 이후 국가가 네타냐후의 리더십에 대한 신뢰를 잃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0월 7일 하마스의 공격에 대응해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무차별 폭격을 가한 가운데, 이스라엘 야당 지도자 야이르 라피드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에게 “즉시” 사임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라피드는 다른 총리가 이끄는 새 정부 구성을 허용하기 위해 의회에서 불신임 투표를 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라피드는 수요일 이스라엘 뉴스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네타냐후는 즉시 떠나야 한다. 우리는 변화가 필요하다. 네타냐후는 총리로 남을 수 없다”고 말했다.
라피드는 네타냐후와 그의 지휘 하에 있는 보안 기관이 10월 7일 공격을 막지 못한 것에 대해 “용서할 수 없는 실패”라고 비난했습니다.
국민의 신뢰를 잃은 총리 밑에서 장기 선거운동을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10월 7일 이스라엘에 대한 하마스의 기습 공격이 있은 지 나흘 뒤, 네타냐후와 또 다른 야당 지도자인 베니 간츠는 전쟁 기간 동안 “긴급 정부”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지만 라피드는 합류를 거부했습니다.
라피드가 상황이 조기 선거를 보장할 수 없으며 오히려 네타냐후가 이끄는 리쿠드당의 다른 총리와 함께 국가 재건을 선택해야 한다며 네타냐후의 사임을 촉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리쿠드는 텔레그램에 게시된 성명에서 “전쟁 중”에 그러한 제안은 “부끄러운 일”이라며 즉각 이를 거부했다.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기습 공격을 가해 약 1,200명이 사망하고 200명 이상이 포로가 된 후인 10월 7일 이스라엘이 포위된 지역에 폭격을 시작한 이후 11,500명 이상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했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수요일 구호품 전달과 의료 후송을 허용하기 위해 가자지구 전역에 긴급하고 연장된 인도주의적 일시 정지와 통로를 제공하고, 민간인을 보호하기 위해 가자지구 전역에 충분한 기간 동안 통로를 마련할 것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특히 어린이들을 비롯해 가자지구에 억류된 포로들의 무조건적인 석방을 요청했습니다.